CVD란?
Cumulative Volume Delta = 누적된 거래량의 델타값
델타값: 두 값 또는 상태 간의 차이. 로마 알파벳의 문자 'D'에 해당하는 그리스 문자 Δ (델타)에서 유래
시장 참여자들의 공격적인(시장가로 거래하는) 매수, 매도 성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다시 정리하면
시장가 매수 거래량과 시장가 매도 거래량의 차이를 의미함.
근데 사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천장과 바닥을 기준으로 천장에 가까우면 매수세, 바닥에 가까우면 매도세라 생각하면 된다.
자세한 해석은 아래의 파이어 차트와 함께 예시를 참고.
FIRE CHART란?
파이어 차트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과, 그에 따른 매물대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CVD와의 조합을 통해 보다 상세한 흐름을 분석해볼 수 있다.
맨 위의 검은색 글씨는 파이어 차트에 대한 설명이고,
아래의 알록달록한 글씨들은 cvd차트에 대한 설명.
이를 조합한 그림은
이런식으로 해석한다.
이 두 가지 말고도 많이들 참고하는 온체인 데이터가 있는데,
바로 청산맵이다.
청산맵이란?
청산맵은 선물시장의 흐름을 체크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왼쪽은 롱포지션의 청산가격, 오른쪽은 숏포지션의 청산가격을 보여주며
그래프상에 나온 캔들의 크기가 청산물량을 의미한다.
청산물량이 의미있는 이유는,
선물시장이란 결국
소(Bull, 상승에 배팅한 이들)와 곰(Bear, 하락에 배팅한 이들)의 멸망전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서로가 서로를 청산시켜야,
패자가 청산당한 돈을 수익금으로 가져가게 되는 것.
그래서 청산물량이 쌓여있는 가격대는,
위든 아래든 근처에 왔을 때 강력하고 빠른 움직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극단적인 경우 분봉레벨에서 10%에 육박하는 변동성을 만드는 경우도 있어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의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 회복하면=롱 스퀴징(롱이 쥐어짜인다=털린다)
상승했다 하락하면=숏 스퀴징(숏이 쥐어짜인다=털린다)
이 '스퀴징'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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