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새/트레이딩 노하우: WHY와 HOW 6

메타인지와 복기

기술적 분석에 의지하려 하는 보편적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공부'과정에 복기가 빠져있는 것입니다.2000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대 입학생 312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공부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84%의 학생들이 '예습보단 복습에 더 치중하였다' 라고 밝혔습니다.그만큼 '공부'에 있어 복습은 중요한데요, 심지어 차트는 예습이 없습니다. 실시간으로 항상 변화하는 것이 차트이므로, 마치 인생과 같이 항상 실전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차트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복습, 복기밖에는 없습니다.물론 책이나 강의도 중요하죠. 하지만 '모든 이론은 회색'이란 말이 있듯, 아무리 의학 서적을 공부해도 직접 메스로 살을 가르는 것은 스스로 해 보지 않고는 결코 익힐 수 없는 능력인 것 처럼,..

선물입문자 수련법 : 수守를 넘어서 파破로

일단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예 모르는 사람을 제외하면) 두 종류로 나뉠겁니다. 1. 선물매매를 하고 계신 분 2. 현물매매만 하고 계신 분 사실, 현물은 제가 생각하기에 반쪽짜리 시장이라서(숏이 없기에) 그리고 저부터가 현물로 투자를 시작한게 아니라서  이 방법이 큰 도움이 안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물에서도 단타와 리스크관리는 선물과 맥을 같이하기에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수파리 라는 개념에 대한 설명부터 드리겠습니다.수파리란 일본에서 말하는 무슬 수련의 형태로, 뜻은 위와 같습니다.말이 좀 어렵고, 쌈질배우는거랑 기술적 분석이랑 뭔 상관이야?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재밌는 만화 한편만 짧게 올릴게요 격투만화인데, 얘가 강적을 만나서 그야말로 복날 개잡듯 쳐맞고 있었는데요  수守 ..

가지 않은 길~오늘 강의를 하면서 회원들께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1. 자칭 '전문가'들이 널린 이 시장에서, 조심해야 하는 놈들이 있다면.신기하죠? 작도하고 그걸 찍어서 여러분께 안내하면서 매매해도 이렇게 법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아니, 제가 알기로는 이런식으로 매매를 실시간 중계하면서 하는 사람 없을걸요 유튜브 방송으로 하는 사람들조차도 그냥 우스갯소리 농담따먹기 하면서 매매하지 이런식으로 [남들도 보고 근거까지 이해하며 따라할 수 있게]하는 사람 없을거에요 그럼 그 사람들이 저보다 못하냐? 아니요, 그사람들중에 아마 70%이상은 저보다 잘할겁니다 전 제 입으로 단 한번도 제가 잘한다고 말한적이 없어요 잘 가르친다 했지 그분들은 매매 노하우는 있어도 그걸 사람들에게 전달할 노하우가 없는거고 저는 다행히 둘 다 가지고 있는 것 뿐입니다라고 썼는데 ..

0906 강의(대회방 실시간 매매-숏 포지션 30%이상 익절, 롱포지션 30%이상 익절 양방)

오후 3:32분 전략 공유※이후 내용의 굵은 글씨는 실제 대화 내용, 부연설명은 기울인 글씨입니다.바낸 삼수 이탈시 숏 가능 56168~559581분봉 손익비는 이러합니다. 200EMA위로 넘어가면 폐기※해당 차트는 1~3분봉을 기반하여 매매하는 대회 전용 단타매매기법에 기반한 차트 세팅입니다. 여기서 200EMA는 극단기 추세의 기준점을 말합니다. 200EMA위면 상승, 아래면 하락이 우세인 것입니다.이후 삼각수렴 이탈이 나오면서 진입되었는데, 해당 이탈이 트랩이 아니라면 바로 떨굴거고, 트랩이라면 50EMA(노랑)이 데크난다음 골크내는 양봉이 발생할테니 그때 튀면 됩니다.※트랩이란?채널 또는 수렴을 돌파/이탈하는 움직임을 보인 다음, 다시 해당 채널/수렴 안으로 재진입해서 반대 방향으로 강력한 방향성..

인간유기체의 항상성: 고수들의 '무리하지 마라, 욕심 버려라'의 비밀

트레이딩을 하다보면, 갑자기 차트가 '눈에 보이는'경험을 하게 된다. 어쩌다보니 계속 관점이 맞고, 뭔가 쎄해서 리스크관리를 해두면 어김없이 하락하고, 대충 보고 '오를 거 같은데?'라는 '감'이 와서 사두면 갑자기 상승하는. 뭐 개인의 실력에 따라 '운이 좋다' '공부한 보람이 있다' 같은 레벨에서 '뭔가를 깨달았다' '나도 내가 왜이렇게 잘맞는지 모르겠다' '신들린듯 하다'  '나도 내가 무섭다'등 표현은 다양하지만,공통점은, 강력한 전능감이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마냥, 적어도 차트분석에서는 내 분석이 대부분 맞아떨어지는 신기한 현상을 계속 겪는 것이다.이 현상의 원인은 어느정도 규명되어있지만, 설명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한다. 그냥 운빨+본인이 열심히 공부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거라고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