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게는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친구입니다. 존경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잘났거든요. 기타치고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4개국어를 하고, 건축과 수학을 전공했습니다. 디지털 언어에도 밝죠. 지금 그 친구는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어플리케이션 개발, 작곡, 수학 교육, 바리스타로서 살고 있습니다.그 친구는 제게 스승이 되었습니다. 다만 전 그 친구에게 특정 지식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문제해결 방식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떤 문제를 대하는 태도,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탐색, 탐색한 방법의 시도 및 해결. 적어도 한국 공교육에서는 절대로 배울 수 없는 형태였음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제가 배운 것을 하나로 정리하면 '남의 생각하는 방식을 생각해라'입니다. 제게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