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새/기본적분석 18

0502~0506 연휴간 매크로 이슈 정리

✅관세 및 무역협정 관련 = 일본 > 반도체분야 협력은 긍정적이지만, > 결정적으로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관세에서 상호간 격차를 줄이지 못함 » 이시바 시게루(총리): 자동차 관세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 타노 가쓰노부(재무상) : 미국 국채를 카드로 활용 가능하다(1조달러 이상) = 캐나다 > 트럼프/러트닉(상무장관) : 캐나다의 자동차, 에너지, 목재 필요 없다/ 마크 카니(캐나다 총리)에게 51번째주 제안 재개 = 영국 > 의약품 제외 철강/자동차/디지털세금/농산물 관세 낮추기로 상호합의 = 중국> 베센트/제이민슨 그리어(무역대표부) : 이번 주 스위스에서 허리펑(부총리)과 협상 에정✅지정학적 이슈 =인도-파키스탄 > 4월 22일 파할감 테러 이후 5월 6일 인도의 보복 시작(오퍼레이션 신두르)..

250414: 25년을 관통하는 두 줄기 흐름

트럼프 정책의 핵심은 '정부에 돈이 없다'에서 기인합니다. 최근의 국채입찰(매수세)은 순조로왔고, 경기 침체가 유발되며(지가 일으켰죠) '안전자산'인 국채수요로 돈이 몰리면 금리가 내려가겠죠 상식적으론? 이러면 '수요가 높으니 상품을 더 찍어내자'라는 논리가 성립, 부채한도 협상 이후, 국채의 대량발행이 가능해지는데이게 깨진겁니다. 즉이런식으로 금리가 높아지면 부채한도 협상 이전, 원래 계획안에 있는 신규국채 입찰금리도 따라 올라가기에 단순하게 말해, '이미 신뢰도를 잃은 미국관련 상품을 살거면 그래도 주식보단 채권이 안전한데 이자까지 더준다고?'가 되어 전체 시장에 더 큰 하락을 야기하게 됩니다.그럼 미국 금융시장 상승에 대한 가장 큰 줄기가, 트럼프 스스로의 입에서 나왔듯 '국채금리 안정화'에 달려있..

250410 : 분위기가 바뀐 지금 따져봐야 할 것

아시다시피 이번 상승 이유는 역시나 관세입니다. 중국을 제외하곤 모든 상호관세에 대해 90일동안 일괄 10%로 적용한다는 트럼프의 결정 때문인데, 그 원인을 채권 매도세로 해석합니다.또한 이러한 관세의 가장 두 가지 줄기 중 하나인 '중국 견제'에 대해, 멕시코/캐나다는 10%관세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생각한다면, (어디까지나) 트럼프 입장에서는 1) 펜타닐 게이트로 중국과 연결된 국가들에 대한 압박 심화 (응 너넨 안해줘) 2) 중국 자체에 대한 압박 심화(너 때문이야) 3) 미국 국민들의 불만 해소 3가지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묘안이었던 거죠 앞서 채권 매도세가 강하게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 말씀드렸고 이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많습니다. - 트럼프의 관세 의지를 압박하기 위한 매도세였다 - 트럼프..

250320 FOMC(금리결정) 후에 남은 것

0320 미장 근황 = 새벽 두시까지 박스권 횡보 후 FOMC직전부터 상승, 마감 직전 1시간동안 기술적 조정 발생 후 마감FOMC 등 지표 관련 1) 기준금리 동결 = 4.25~4.5%, 만장일치 > 예상했던 거니까 뭐.... 2) QT 축소 = 국채 월 감축 한도 250억→50억$  > 유동성의 확대 : 호재 지만...(후술)3) 점도표상 2회 전망은 유지 BUT 최소 2회 인하 예상 위원 수가 감소 (15명→11명) > 계속 상황이 안좋아질 경우, 5월 초 FOMC에서 동결이 나더라도 점도표 분위기가 좋지 않아질 가능성 높음 4) 경제전망 요약(SEP): PCE 전망 2.5~2.8% 상향 / 인플레이션 전망 26년 2.2%, 27년 2.0% 유지 > 관세영향의 인플레이션 상승은 예상되나, '오른 뒤..

250317 미일 양국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3월 19일  12:00  일본 금리결정 3월 20일  03:00  미국 금리결정 미국 금리결정은, 안이하게 생각하신다 볼 수 도 있겠지만 무조건 동결로 생각합니다. 근거) 관세로 인해 물가가 불안정해진 상황인데 금리를 선제적으로 움직일 이유가 없음.대신 SEP보고서(요약 경제 전망 보고서)가 중요합니다. 특히나 그 안의 점도표(DOT PLOT)은  연준 위원들이 각각 예상하는 향후 금리 수준을 점으로 표시하는 차트이며, 시장은 이 점도표를 보고 연준이 향후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유지할 것인지, 인하할 것인지를 예측합니다. 이에 대한 중점은 당연히  연내 금리인화를 몇 회로 보는가? 입니다.그러나 그건 정말 까보기 전에는 전혀 예상해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당장 우리 눈 앞에 있는 더 중요한 건 BOJ..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술적분석 포함)

자... 크립토업계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이벤트가 1일 11시간(추정)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럼 우리가 할 일은 뭡니까? 1일 11시간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알아야 합니다. 근데 알 수 없죠? 그럼 ~게 되면 ~게 해야겠다라는걸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예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1일 11시간동안 쳐박으면 반등을 기다리면서 롱각보면 되고 1일 11시간동안 미친듯이 오르면 추격롱 탄 상태에서 숏각+불타기를 동시에 보면 됩니다.이유를 정리합니다. = 캐+멕 관세  > 상호관세 4월 2일 확정  > 자동차는 1개월간 면제 / 캐나다산 에너지 수입품 10%관세는 철회가능 = 경제지표 > ADP 고용보고서 컨센서스 하회 > ISM PMI 컨센서스 상회 > 연준 베이지북 : 경제활동 상승, 고용 약간..

250228: PCE의 선방을 기대한다

CPI가 분명 높게 나왔으나,  주요 내용상(이미 다른 곳에서 다뤄서 간단히) 계절적 요인(주거비, 교통비)를 빼고 생각했을 때, 식료품. Food at home / Food away from home 두 요소가 6%이상 폭등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근데 PCE랑 CPI는 부문이 같아도 가중치가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 식료품/ 에너지 부문은 가중치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부문별로 다 다르긴 한데, 전반적으로 CPI에서 잘 나온 분야에서 가중치가 높은 상황입니다. 즉  CPI보다는 PCE가 높게 나오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28일 22시 30분에 발표되는 PCE의 추이를 살펴보면, 24년 11월 데이터(12월발표)이후 예측대로 상승중 무엇보다도 관세폭탄이 직접적으로 발생하기 전 마지막 데이터인 '1월'..

250131 매크로 정리1: DEEPSEEK와 다양성 풀의 확대: 악재가 아닌 호재

연휴기간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굵직한 건 딱 두 가지입니다. 중국발 AI 딥시크 FOMC 금리결정 이 두 가지는 별개의 영역처럼 보이지만, 잘 연결시켜서 생각하는 것이 투자의 인사이트를 가져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간 순서대로 딥시크 건부터 다뤄보겠습니다.딥시크 건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AI칩의 선두주자는 엔비디아로, H100(5000~최대 9000만원까지도 갔었음)을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다 2. 상대적인 중저가 모델인 A100(밑에 V100있음)은 3000만원대로 파악되는데, 이것만으로도 CHATGPT와 별반 차이 없는 성능을 보였다 여기서 낼 수 있는 결론은  '최신형 초고성능 GPU가 없이도 소프트웨어적 스킬로 비슷한 퍼포먼스..

241204 투자구도投資求道 의 길 위에서, 문득.

때는 1980년대.  1970년대 냉전이 약간 완화된 것과는 달리, 80년대에는 냉전이 피크에 달했다. 미국은 소련에게 외교, 군사, 경제 등의 압력을 가했고소련은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집권하면서 정치 개혁 정책인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를 추진하고, 미국과의 대화를 통해 해빙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결국 1991년 소련이 붕괴하기 직전까지, 미국의 다각적인 타격을 통해 소련이 무너져가는 기간이었다고 볼 수 있다.이 흐름을 이끌어간 대통령이 바로 레이건인데 1970년대 몇 차례의 오일 쇼크가 발생하여국제유가와 물가가 대 폭등하는 시기를 세계가 겪었고 이 시기 소련의 경제가 반사이익을 얻으면서소련의 군사력과 경제력이 미국을 급속도로 따라잡고 있었다.이 때,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경제적 위기를 겪었는데,..

241202 차미새의 매크로 잡설 : 아직 한 발 남았다.

이번주의 굵직한 매크로 일정은✅[12/2 월요일] 23:45 미국 제조업 PMI ✅[12/4 수요일] 00:00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23:45 미국 종합/서비스 PMI ✅[12/5 목요일] 03:45 미국 연준 의장 파월 연설04:00 미국 베이지북 22:30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 무역수지 ✅[12/6 금요일] 22:30 미국 실업률, 비농업 고용 지수, 평균 시간당 임금 거의 매일 굵직한 것들이 발표된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이 중 가장 중요한 건 금요일의 11월 고용 보고서입니다. 비농업 고용 지수를 의미하는데, 사실상 실업률과 임금도 영향을 끼치지요.허리케인의 여파와 보잉 파업으로 인해서 지난달의 고용 보고서는 상당히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보잉 파업은 끝났고, 허리케인도 끝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