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란?
PCE(Personal Consumer Price index, 개인소비지출)는,
모든 국내 개인 소비에 대한 평균 가격 인상의 미국 전역 지표
....라고 하는데, 그냥 겁나 쉽게 정리하면
[미국에 있는 모든 개인들이 소비한 돈의 총액]이다.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로 취급되며,
그 중에서도 일반 PCE가 아닌 근원(CORE)PCE를 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일반 PCE와 CORE PCE의 차이는?
✔️PCE는 항목별로 가격지수가 나오는데, 크게 나누어
1️⃣내구재 (자동차, 가구, 오락용품, 기타 내구재)
2️⃣비내구재 (식음료, 의류, 에너지, 기타 비내구재)
3️⃣서비스 (주거 및 유틸리티, 헬스케어, 교통, 오락서비스, 음식 및 숙박, 금융 및 보험, 기타 서비스)
총 3개 섹터의 15개 항목으로 표기된다.
이 중 변동성이 큰, 즉 전체 경제흐름을 파악하는 데에 노이즈가 될 확률이 높은
계절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것이 바로 CORE PCE이다.
오늘~ 주말, 길면 월요일까지 영향을 미칠 PCE는,
✔️오늘 21시 30분에 발표된다.
그럼 우리가 봐야 할 것은 두 가지.
1️⃣PCE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
2️⃣시장은 PCE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물론 미리 정답을 알아낼 수는 없겠지만,
바로 어제,
근사치를 어느정도 짐작해볼 수 있는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되었으므로,
이를 근거로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다.
1번, PCE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부터 알아보자.
먼저,📍 GDP가 있다.
잠정치 3.0%, 속보치 2.8%라는 것에 대해 잠깐 설명하면,
GDP증가율은 총 세 번(속보치, 잠정치, 확정치)에 걸쳐 발표된다.
결과적으로 GDP는 3.0%올랐는데, 이는 잠재성장률(1.8%)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이렇게 GDP가 오른 이유는, 2분기 개인소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즉,
✔️미국 경제의 주축인 소비는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둔화하지 않았다.
또한 📍 민간 기업의 재고투자도 늘었고, 📍 총 소득또한 1.3%의 증가세를 보였다.
즉,
소득도 늘고 소비도 늘고, 수요가 늘어난다고 판단한 기업도 재고량을 늘렸다는 뜻이다.
또한, PCE가 발표되기 전, 📍 PCE물가지수라는 것이 발표되었는데,
대충 물가 상승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뭔 차이인지 알아보면 너무 길어지니까 넘어가자)
이 녀석도 일반과 근원으로 나뉘는데,
일반 물가 상승률은 2.5%, 근원 물가 상승률은 2.8%이다.
즉,
✔️성장은 강하고 물가는 더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파월이 입에 달고 사는 '고용'은, 고용지수와 실업지수를 봐야 한다.
그 중 실업지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보면 되는데,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천
지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5천
지속이 2주 이상임을 감안했을 때,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긴 하지만,
어차피 30만건 이상부터 경기 침체의 신호로 간주하므로
아직까지 위험수준은 전혀 아닌 상황.
✔️둔화는 맞으나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잠정 주택 판매지수는 최저치. 이게 안좋은 지표인가? 아니다.
전 세계 집값은 코로나를 전후한 차이나머니의 공습으로 인해
역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상태.
전고대비 300%오르고 50% 조정받으면 150%오른거잖아?
수요가 둔화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
특히나 부동산 렌트비는 집값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므로,
✔️오히려 이건 살인적인 집세에 대한 호재라고도 볼 수 있다.
📍재고 증가는 수요가 둔화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나,
도매재고도 늘어났다는 것은 생산량 자체가 늘어났을 수 있다.
그러나 2024년 8월 15일 발표한 미국 산업생산(전월 대비)는
월가 컨센서스 -0.3%를 뛰어넘은 -0.6%였다.
이는 즉
"슬슬 미국의 멈출 줄 모르는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
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를 정리해보면,
1️⃣미국 경제의 주축인 소비는 여전히 강하지만,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
2️⃣성장은 강하고, 물가(인플레이션)는 낮아지고 있다.
3️⃣고용이 둔화하고 있지만, 침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그럼 PCE 자체에 대한 월가의 컨센서스는 어떠한가?
📌월가 컨센서스(CORE)
전월대비 0.2%~0.15% 상승 예상
전년대비 2.7% 상승 예상
전년 대비보다는 전월 대비가 중요하게 다뤄지므로,
전월 대비로는 상승폭이 낮아지고,
특히 연준의 물가 목표치 2%에 오차범위 내에서 부합하는 수준.
또 여담으로📍 7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도 있는데,
컨센서스는 개인소득 +0.2%, 개인지출 +0.5%
전부 부합해서 나온다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인플레이션이 순조롭게 잡히고 있으며,
소득에 비해 지출이 늘지만 어쨌든 경제 좋다! 인 것이다.
다른 지표의 데이터를 종합해 봤을 때,
전체적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정도의 데이터가 나올 확률이 높아보인다.
그렇다면,
❓이렇게 나왔을 때 시장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보스틱(대표적인 매파)의 말을 기반으로 생각해보면,
PCE데이터가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반응은
1️⃣인플레가 순조롭게 잡히고 있으니 50BP인하는 없다! 동결해서 더 버틸수도 있다!
2️⃣인플레가 순조롭게 잡히고 있으니 빠르게 내릴 것이다!
▶아무래도 1번일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PCE가 맘에 드는 수준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실현 매물이 발생할 확률을 더 높게 봐야 할 것이다.
왜?
이번 하락에 대부분 못주웠잖아.
비트코인만 봐도, 다 개미들이 주운거였잖아?
그럼 역사상 그린스펀을 전후로 단 한번도 없었던
[경제 위기에 대한 완벽한 대처]중인데,
이제 오를 일만 남은것 같은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고래랑 세력님들 타셔야지 개미가 자리차지하고 있으면 되겠어?
그래서
나스닥과 엔비디아의 분석을 ALL THAT CHART에다가 올려놨고,
나스닥은 이미 매매 진행중이다.
그냥 오르면 더 좋고, 내렸다가 올리면 좀 쫄리지만 나쁘지 않고.
어차피 투자판에 사는 이상 리스크는 항상 달고 사는 것.
리스크는 무서우나 욕망은 영원한 것
존-버....
근성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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