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는 암벽 등반을 하는겁니다.
저 졸라맨이 비트라면,
빨간 박스는 툭 튀어나온 곳이니 올라갈려면 힘들겠죠? 저항입니다.
반대로 편하게 서 있는 초록 박스는 뭐에요? 지지겠지요.
근데 떨어졌다 칩시다.
그럼 저렇게 작은 지지대를 잡고 버티면,
이젠 초록 박스가 저항이 되겠죠?
다시 올라가려면 힘도 빠지니까요.
이런걸 지지와 저항이 바뀐다. 즉
R = Resistance (저항)
S = Support (지지)
R/S FLIP이라는 표현을 쓰는건데요
비트는 저 오른쪽 암벽등반에서 미끄러져서,
쭉 빠지는 공간에서 두 손으로 겨우 걸쳐잡고 있는 상태인겁니다.
그럼 거래량이 막 이렇게 터져주면
버둥거리던 발 아래에 막 발판이 생기니까
그 발판 딛고 다시 오를 힘이 생기겠죠?
아니면 왼쪽처럼,
훅 들어간 곳다가 발 들이밀고 헥헥대면서 좀 쉬거나
오른쪽처럼
약간이라도 발판이 있다면 거기다가 발 대고 좀 쉬거나 하겠죠?
이걸 '매물대 갭을 채우러 간다'고 표현합니다.
프라이스 액션이나 FVG보신 분들은 이해가 빨리 되실거에요
그럼 그 비트의 움직임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면 뭘 해야 할까요?
일단 뭘 했어야 할지 알아봅시다.
누가봐도 암벽등반에서 힘든 위치에서 저항을 받았으니
1) 이탈 하고 2) 그 이탈에 대한 반등이 나왔다가
3) 다시 미끄러지는 것에 대한 숏을 치면
그게 '이탈을 리테스트하는 움직임을 보고 숏을 치는 행위'라서 '리테스트 숏'입니다.
△이런 형태를 말하는 겁니다.
그럼 팔힘이 좋아서 굳이 저 아래까지 발을 걸치지 않고 버티면서
매물대, 즉 발판이 생길때까지 버틴다면
1:1~1.13구간에서 지지를 잘 받고 상승할거고
그게 아니면 일단 저기, 94117까진 내려가서 발을 걸치고 좀 쉴 수 있겠죠?
그럼 상기한 차트로 다시 돌아가서,
붉은 추세선 위로 다시 올라오지 못한다면.
즉 매물대 위로 올라서지 못하면 계속 팔로 버티다가 떨어진다는 소리고
그래서 숏을 치는걸 생각할 수 있었고
지지가 애매하게 나오면 즉 어설프게 버티면 괜히 힘만 빼는거니까
쭉 떨어질 가능성이 높겠죠?
그게 지금 나온 하락인거구요
그럼 저처럼 이렇게 숏을 쳤다면
먹어놓고 익절및 본절 걸어놓고 94117 나오는지 보면 되는거고,
저게 없어 그러면 현 구간에서 정확히 아래꼬리 말고 있으니까
지지나오는지 보면서 돌파롱을 보던가
더 내리면 지지받는거 확인하고 돌파롱을 보면 됩니다
"지지받는걸 확인하기 전에 해당 가격대에 오면 매수를 하는 것" 을
한국인 한정으로 [눌림 롱]이라고 합니다.
보통 눌림 롱, 그러니까 하락에 매수를 받는 방식을 참 좋아하시던데
솔직히 저는, ALL THAT CHART에서만 그런 관점을 발행합니다.
애초에 그렇게 매매 안해요 왜?
ALL THAT CHART는 언제 봐도 참고해서 매매가 가능하도록,
천천히 시간여유될 때 보고, 타점 놓쳐도 어느정도 대응할수 있도록
제가 제 손해를 감수하고, 또 제 불안감과 두려움을 끌어안고
무려 몇 시간 뒤/ 몇일 뒤 이렇게 될겁니다~라는걸 말씀드리는 거구요
미쳤습니까 휴먼?
왜 쳐 내리는데 롱을 치고 있어요
눌림이 나온 즉 '눌림목'이라는걸 영어로 말하면 MOMENTARILY WEAK입니다
모멘텀이라는 단어는 기술적 분석 상에서 '기세' 이고
기세가 약해지는 부분을 눌림목이라고 하는데
기세가 약해졋다는건 기세, 즉 추세가 반전되었단 소리가 아니잖아요
그냥 추세 반전의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는 거지요.
주식에서 레버리지 끌어다 쓰다가 청산당하면 반대매매라 해서 빚더미에 앉는데
코인은 그런게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청산이라는 개념을 되게 우습게 봅니다
또 불장이라서, 물려도 버티면 오를거 같으니 현물로도 그냥 아무생각 없이,
아 물리면 존버타면 돼~라고 생각하는건지 눌림롱을 막 받아요
꼬리 0.N% 좀 더먹겠다고
차트 전체를 아무리 뒤져봐도 V자반등은 거의 없는데
그걸 꿈꾸면서 눌림목에 매수 같은 X같은 소리 하지 말고
지지 나오고 돌파하면 롱 치고
지지 받는데 돌파 못하고 이탈하면 숏치면 됩니다
지지 나오고 돌파하면 롱치란 말이 뭐에요
하락에 추세선 생겼죠?
그럼 그 안에서 지지든 볶든 탭댄스를 추든 약을 빨고 쌩난리를 치건 알 바 아니고
매물대 보세요 95.4K쯤에 턱 있죠
저길 밟고 올라서야 그 위를 향해 뛰든말든 할거 아녜요?
그럼 그 무빙 보면서 리테스트 롱을 치든지 돌파 추격롱을 잡던지 하면 되고
POC보이죠 그리고 그 위에 97K전후로 떨어졌던곳 있고 이탈한 추세선들 보이죠?
저거 향해서 목표가 잡으면 됩니다
지지 받는데 돌파 못하고 이탈하면 숏치라는게 뭐에요
마찬가지로 지금 지지나온 구간에서
저점을 살짝 내리든 위로 올라갔다가 뚝배기 맞고 내리든 뭔 난리를 치던 간에
지지받으면서 만들어낸 매물대에서 이탈이 발생하면
미리 잡아둔 구간, 매물대 턱 그리고
작도해서 잡아둔 상승추세선(점선)까지 노리면서 숏치면 됩니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작도를 해두고
시간이 지나고 보니,
- 상승추세선을 옆으로 밀면서
- 매물대 POC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 그러면 보통 하락추세선에 대한 돌파 롱 또는 리테스트 롱을 생각을 하는데요
- 특히나, MACD가 골든크로스가 나왔으므로
롱에 대한 진입 조건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위 이평들을 보시면
이건 차차법 이평(EMA)인데
맨 위 하얀선은 200EMA로 저거 아래에 있으면 하락추세입니다.
즉 역추세 매매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건 진입조건들이 까다롭습니다.
그 부분들은 빼고 설명드리면,
= POC가 낮아졌다는 것은
> 거래되는 가격이 더 낮은 가격, 즉 파는 사람 입장에서
'이 가격에도 매수세가 좋으니 더 높은 가격에 팔아야겠다'
라고 생각하기 쉽다는 뜻이고
= 하락추세선을 돌파했다는 것은
> 비록 옆으로 밀었지만 적어도 '잘 지지받고 있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역추세 매매, 즉 위에 저항이 될 만한 이평이 내려오고 있고
매물대도 오른쪽에 톡 튀어나와있는게 보이므로
추가적으로 내렸다가 돌파하는 걸 보고 잡던지,
잠정하락추세선을 돌파 후 리테스트 롱을 고려하던지
둘 중 하나의 길이 보이게 됩니다.
비트코인 15분봉
이후 잠정하락추세선에서 저항을 받고 내렸으나,
아래에 확정 상승추세선이 생겼죠?
= 즉 저점을 계속 울리는 움직임을 보고,
잠정상승추세선을 그은 뒤 지지받는걸 보고 들어가던지
= 잠정하락추세선을 돌파하는,
또는 POC를 돌파하는 움직임에서 돌파 롱을 잡던지 할 수 있었던 것이고
이 때 손절가는 최소한 저점을 깨는 움직임이 나와야
더 내려가므로 전저점을 잡으면 되겠죠.
그럼 이후로는 이렇게, 각자의 배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익본절로 나오게 되었을 확률이 높겠죠?
차차법 단타버전은 50배율로 치기 때문에
0.27%라면 13.5%수익을 거두었을테니까요.
그럼 다시 작도를 최신화합니다.
하락쐐기죠, 롱 우세
그럼 돌파를 보면 되겠고
수렴 안에서는 매매하지 않습니다.
돌파가 나왔으면 1.618구간 또는 노란색 이평 저항을 보면서
익절 또는 본절 등 리스크관리를 하면 되고,
맨 위의 하얀색 200EMA를 TP값으로 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어제 전체 흐름을 보면 손익비가 엄청 좋죠?
FULL TP값을 이미 봐둔대로 가져가는거죠
그리고 2시간 45분 후 FULL TP값에 도달,
1.84*50 = 92%.
차차법 단타버전, 즉 차단타법은 50배율로 3분봉을 기준삼아 매매하니
불타고 물타고를 거듭하면서 더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었겠죠.
딱 이 내용대로 매매하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했제가 아니라, 보여드리는 겁니다
00지표 XX라인 $$시그널 그딴거 없어도,
기본적인 이평과 매물대, 단순지표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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