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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3 : 1%와 25년 말까지의 시나리오 feat.GOLD

해강海江 2025. 4. 23. 17:23

금 달봉

금은 지난번 상승추세선에서의 저항을 맞고 잠시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추가상승하였습니다.

어제 매크로 분석을 하면서, 금의 강세는 매크로적 이슈에 따라 발생한 것이라 말씀드렸고,

지난 ETF발 폭등, 트럼프발 폭등처럼 
매크로 이슈로 상승하면, 그 이슈가 해소되면 조정국면에 들어갑니다.

기술적인 측면이 크게 의미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쉬운 말이긴 하지만....
언제나, 제 닉이 차미새긴 하지만,
 '매크로 이슈가 전제된다면 그것이 우선'이고,

매크로 이슈가 애매하거나 
매크로 이슈가 큰 게 터졌을 때 
해당 방향성에 대한 트레이딩 셋업을 위해 활용되는 것이 '기술적 분석'입니다.

그래서 매크로분석이 '기본적 분석'틀에 속하는 것....

그럼 금이 조정에 들어갈지는 
'금에 대한 호재, 즉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해소되어 가는가?'
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GOOD 뉴스

✅ 관세 관련
= 스콧 베센트(재무장관) : 중국과의 관세 갈등은 지속 불가능하며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 JD 밴스 (부통령) : (인도 모디 총리와 회담 후) 무역협상의 기준조건 공식 확정, 최종합의를 향한 로드맵 합의

✅ 트럼프 '파월 해임 아니다'
= "전혀 없다. 그가 금리 인하 아이디어에 좀 더 적극적이길 바란다. 언론이 마음대로 쓴다."

✅국채 관련
= 미 국채 2년물 경매결과: BAD
> 해외 수요 56.2% (최근평균 73%)

= 일본은 국채를 던지지 않았다
> 4월동안 1조 1000억 달러 중 211억 달러 해외 장기 채권 매각
> 일본치곤 큰 규모지만, 보유량에 비하면 2%이하
> 특히 기간상 앞뒤가 안맞음
> 해외 단기 채권+주식 투자비율 상승: 리밸런싱과정

🪶BAD 뉴스

✅관세 관련
=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태양괄 셀/패널에 관세 3521%?!부과
> 중국 우회수출(택갈이)원천봉쇄용으로 판단

= 일 미 협상 전망이 좀...
> 로이터 "엔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은 큰 합의를 기대하지 않는다"

= 중국과는 갈 길이 멀다
> 베센트(재무장관): 중국과의 협상은 힘들 것, 양국 간 포괄적 합의는 2~3년 안에 이뤄질 것 같다,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정리해보면,

정세 불안정의 핵심인 VS중국은 해결된 바 없으나,

관세/ 파월/ 국채 등
전체적으로는 악재가 해소되는 형국

따라서 불안정성은 낮아지며,
이는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특히나 금은 곧 다가오는 5~6월에 약세를 보이는 계절적 특성이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 원래 투자시장 자체가 여름휴가+상반기 정리 등으로 인해 가라앉는 시기인데,

금의 주 수요가 '인도+중국 명절축제시즌'인데 5~6월에 두 나라 다 상대적으로 없음
+결혼도 계절적으로 우리랑 달리 비수기가 5~6월

그럼 금과 그저께 커플링되었는데 이제 내리는겨? 

그저께는 금과 커플링, 어제는 나스닥과 커플링이었습니다.

커플링은 그냥 차트가 비슷한거라서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논리가 성립되며, 해당 논리가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그 때부터 의미가 생긴다고 봅니다.


❓그럼 금과 그저께 커플링되었는데 이제 내리는겨? 

그저께는 금과 커플링, 어제는 나스닥과 커플링이었습니다.

커플링은 그냥 차트가 비슷한거라서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논리가 성립되며, 
해당 논리가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납득 가능
하다고 판단된다면 
그 때부터 의미가 생긴다고 봅니다.


금: 사상 최고가를 지속 갈아치우며 
차트쟁이라면 무조건 보던 자리에서 
잠깐 저항까지 받은 뒤 보기좋게 올려버림
> 비트코인으로 비유하면, 숏충이들 다 청산시켜버린 상황이겠죠?

금융시장: 
→ 트럼프가 슬슬 제정신을 차리기 시작한거 같은데? 
→ 중국 다음 가는 시장인 인도가 포문을 열면 중국 빼면 대부분 좀 쉬울듯?
→ 너무 오른 단기 국채 열기도 좀 식는 거 같고?

안전 자산으로서 그냥 꾸준히 금을 모았던 
건너편 김씨 아저씨도 
금 좀 팔아서 주식이나 좀 사볼까? 많이 내렸던데....
라는  고민을 할 시점 아닐까요?😂

금융시장에 악재가 해소되면서 금/ 장기채권 등 안전자산 → 위험자산 시장으로 옮겨가는 흐름에서

'금도 올랐으니'라는 내러티브도 있겠다
현 시점에선 관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일이 없는 크립토 마켓이

적어도 이런 상황 속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아졌기에 수요가 들어올 수 있다라고 판단한다면,

지금의 커플링을 갈아타는 상승이 설명됩니다.

그럼 이 기조가 계속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 금가격을 좌지우지 할 정도의 매수주체는 국가레벨, 
장기적으로 악재는 해소되지 않았으므로 수요는 꾸준할 것
> 이미 커플링되었던 전적이 있는 금에도 추가수요 유입 가능성

= 안전→위험자산 기조 유지?
> 트럼프가 진행한 공약들의 우선순위는
 보호무역>미중관계>물가>조세>가상화폐 순
(기후변화는 공약들 이행의 배경 정도로 깔고가는 개념으로 해석)

> 보호무역 클리어하고 미중관계는 어쩔수 없다 치면 
자연스럽게 물가가 잡힘(지가올렸으니)
» 가상화폐쪽에 손 댈 순서라고 '기대감'이 들 수 있음

미중관계와 관세문제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기에 어느쪽으로 가든,

 '슬슬 불안정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기에 신규 투자를 고민하는 이들' 
입장에서는 먹음직스런 떡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실체가 없고 가치를 보장하는 주체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투자에 망설이는 이들이 훨씬 많겠지만,

아시다시피 크립토시장 규모는 전체 금융시장의 1%도 안되기 때문에
단 1%만 들어와도 엄청난 상승을 보일 여력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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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정도까지의 성장을 단기간에 바라는건 욕심이라 생각하고,

중국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이슈들은 터져나올 수 있습니다.

언제 트럼프가 발작할지도 모르는 거구요.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내릴 이유가 없다'란 결론이 나옵니다.

그럼 모두가 기다리는 알트장은 언제 올까요? 당연히 도미넌스가 빠지면 오겠죠?

다만 순환매 운운하며 도미넌스 설명할 때,  전형적인 설명은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오르면서 상승 후, 횡보화며 도미넌스가 빠지면 알트시즌이다'입니다만

이제는 좀 다르게 보셔야 한다는 걸
방랑기 오랜 구독자님들께서는 아실 겁니다
(항상 똑같은 소리를 했기 때문에...)

TOTAL 

크립토 전체 차트에서는 코앞이 매물대 홀드인 비트와 달리 6%이상 매물대가 비어있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90%가 되어도 상관 없습니다. TOTAL만 상승이라면.

앞서 언급드린 1%의 자금이 더 들어온다면 당연히 비트사서 들어오지 않을까요...?^^;;

TOTAL 2

비트코인을 뺀 전체 크립토 캡입니다.

보시다시피 중요한 저항대까지 4%나 남아있으며,
돌파할 경우 13%가량 매물대가 비어있고
무엇보다 '전고점을 노리는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위 두 가지 차트를 같이 고려하고,

이더리움이 굉장히 상승이 더디다는 점,
1%가 유입될 때 비트코인 다음타자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이더리움이라는 점
(개인적으로 전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ETF스테이킹을 거부하는 것도 이 때문인 큰 그림이라 봅니다)

까지 생각하면 

1. 단기적으로 알트들 더 갈 여지가 남았고
2.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이다

또한 그 시기는 언제?

TOTAL 횡보&TOTAL2 상승
디커플링될 때

제가 24년 11월 말 즈음,
단기 고점 나왔고 여름즈음에 불장이 올 거 같다고 언급드렸었는데

25년 말까지 보면, 즉 
여름불장 이후로 또 고점을 넘긴다는 장기관점에서 보면 
알트 매우 매력적인 위치들이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참고만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오늘도 끝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