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 역추세(추세전환)매매법(완결)

★목차 ★
0. 사전공지

1. 하이킨 아시 캔들이란?

2. 쿨라매기 매매법이란?

3. 거래소 차트에서 설정하는 방법

4. 추세추종 매매(쿨라매기 중점)

5. 역추세 매매(하이킨아시 중점)

더하여, 해당 컨텐츠는 제휴사와 상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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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추세 매매란?
먼저 추세추종 매매보다는 역추세 매매가 훨씬 어렵기 때문에, 차단타법의 역추세 매매의 개념 이전에 보편적인 역추세 매매의 개념부터 알아보자.

 14세에 사설 주식 시장에서 시세판 보조원으로 일하며 5달러로 투자를 시작하여, 15세 때 2천만 원의 수익을 거두고 전업투자자로 전환, 20세에 2억원 상당의 자산을 보유했던 전설적인 투자자인 제시 리버모어는,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라는 '추세매매 기법'을 창시했다고 여겨지는 인물이다.

???: 뭔소리여 경주마 매매 하지 말라며?

보편적으로는 맞다. 사실, 보편적으로 알려진 투자 방식은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팔아라'라고 한다.
이는 무슨 뜻인가? 펀더멘탈이 좋은 종목을 알아냈다면 가격이 낮을 때 사라는 뜻이고, 과열된 조짐이 있으면 팔라는 뜻이다. 너무 쉽다.
그러나 매매에 적용할 때는 이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펀더멘탈이 좋은지 어떻게 아는가? 재무제표? 호재? 기술적 분석?
설령 그 모든 데이터들이 상승을 암시할 지라도, 인간은 감정에 지배당하는 동물이기에 매수버튼에 손을 쉽사리 대지 못한다.
그럼 언제 매수하는가? 당연히 'FOMO가 올 때, 욕심이 날 때' 매수한다.
왜 그 감정을 느끼는가? '이미 출발했으니까.'
그럼 그 종목의 다음 타점을 보고 싶어서 다시 분석을 시작한다. 왜? '아까우니까.'
즉, 우리의 매매는 '이미 출발한 종목'을 뒤늦게 올라타려는 짓의 반복인 것이다.
 
그럼 그 때, 여러분이 많이 봐 온 트레이더들은 어떻게 하라고 말하는가? ex)차미새 
종목이 눌릴 때 잡으세요. 돌파매매는 위험합니다. 라고 한다.

참 웃기는 소리다. 눌림일지 하락일지 어떻게 아는가?

 
일반적으로,
추세추종은 오르는 종목에 롱을 치고 내리는 종목에 숏을 치는 것이다. 
역추세는 오르는 종목을 숏을 치고 내리는 종목에 롱을 치는 것이다.

오르는 종목에 숏=오름 숏
내리는 종목에 롱=눌림 롱

이미 출발한 종목이 조정을 받을 때, 즉 내릴 때 롱을 잡는다. 이게 역추세 매매랑 뭐가 다른가?
즉, 우리는
'이미 출발한 종목에 눌릴 때 눌림 롱을 치는'
경주마 매매에 더하여 역추세로 포지션을 잡는 매매를 '추세추종 매매기법'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다.

...매매기법이나 빨리 말해주지 뭐라는거야 싶기는 할텐데,
이게 매우매우 중요하니까 꼭 다뤄야 했다.

일반적인 역추세 매매란
하락에 롱을 잡고 상승에 숏을 잡는 매매이다.
그러나 차단타법은 다르다.
차단타법은, 
하락한 뒤 지지받을 때, 상승 돌파에 롱을 잡고 
상승한 뒤 저항받을 때, 하락 이탈에 숏을 잡는다.

또한, 차단타법상의 역추세 매매는
1)역추세 포지션이 성공했을 경우
2)그대로 추세추종 매매로 전환하여
3)수익 극대화 및 포지션 이어가기가 가능하다.ex)불타기


https://kr.tradingview.com/chart/BTCUSDT.P/b325u9JI/

heagang 의 BINANCE:BTCUSDT.P 에 대한 차단타법 백테스팅 ~0910 — TradingView

1편에서 공유한 백테스팅 이력을 다시 열고, 9월 5일 09:24분~9월 5일 11시 3분 차트로 돌아가보자.

2편 추세추종 매매에서, 기준 이평을 200EMA로 정의한 후, 추세추종 매매는 기본적으로 200EMA위에서는 롱, 아래에서는 숏만 보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미진입된 우측 상단의 포지션 셋업은 타당했지만, 만약 억지로 진입했다면 큰 손실을 보았을 것이다.
물론 그 이후 200EMA 아래로 내려갔으므로, 충분히 멘징할 수 있는 추세추종 숏 포지션을 오픈할 수 있었겠지만....

▲그냥 이렇게 숏 치면 안되는거야?

라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차단타법의 역추세 매매이다.
 

역추세 매매법의 조건

이렇게만 보면, 손익비가 -0.55 VS +1.80 이니까 1:3인것은 맞다.
그러나, 일단 0.55 X 50 = 27.5%로, 손절폭이 20%가 넘는다.
역추세 매매는 추세추종 방식으로 진행하려면 손절폭이 대부분 50배 기준 20%가 넘는다.
그럼 좀 더 타이트하게 가져가야 하는데,

추세 이탈이 나온 직전 봉의 고가를 기준으로 잡았을 경우,
-0.19 VS +1.80%니까 손익비가 1:10으로 엄청나게 좋을 것 같지만, 

그건 이미 정답이 적혀있는 정답지를 보고 나서 생각하니까 그런 것이다.

이미 진행된 내용을 지운 차트이다. 삼각수렴을 하방 이탈하고, 200EMA 지지여부를 테스트하는 중이다.
그럼 여기서 리테스트 숏 또는 200EMA이탈 숏을 진행해야 하는데,
정말 확신을 가지고 50배라는 엄청난 레버리지를 진입할 수 있는가?

이렇게 진행되면, 손절가를 어디에 두었든 손절났을 텐데? 과연 쌍봉 상승을 3분봉을 기준으로 무시하고 숏을 칠 수 있을까? 심지어 200EMA라는 기준이평이 아래에서 지지를 이미 보여준 상태인데?

▲항상 시장에 도전했을 때, 결과적으로 조져지는건 나였다.

 이번에야 정답을 알고 있으니 우리는 저 도전이 수익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적어도 차단타법의 역추세 매매 조건을 충실히 지키지 않는다면, 차단타든 차장타든 뭘 한다 하더라도 그 끝은 청산, 잔고0에 수렴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히 경고하고자 한다.
 
그럼 그 조건은 무엇인가? 하도 많아서 한번에 다루기 어려우니, 한두개씩 묶어서 살펴보자.
1) 거래량 폭발이 일어나고, 거래량이 죽은 상태에서 횡보가 지속되어야 한다
2) MACD가 기준점 0에 수렴하여야 한다

1) 거래량 폭발이 일어나고, 거래량이 죽은 상태에서 횡보가 지속되어야 한다
=2편에서 다뤘던 추세추종 롱 포지션의 진행과정에서 엄청난 수준의 거래량 폭발이 일어났고, 이후로는 거래량이 팍 죽어버리고 횡보세가 계속되었다.

2) MACD가 기준점 0에 수렴하여야 한다

=횡보세 가운데 MACD가 0에 수렴하는 상태가 지속되었다.
 
3)삼각수렴의 이탈/돌파가 발생할 때, (삼각수렴이 아닌 경우는 아예 역추세 매매를 하지 않는다!!)
3-1) 거래량이 상대적 폭발이 일어나거나, 점점 늘어나면서 발생해야 하며
3-2) MACD는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가 발생해야 한다

3)삼각수렴의 이탈/돌파가 발생할 때, (삼각수렴이 아닌 경우는 아예 역추세 매매를 하지 않는다!!)
=삼각수렴 이탈이 발생했다.
3-1) 거래량이 상대적 폭발이 일어나거나, 점점 늘어나면서 발생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폭발했으며, 그 거래량 폭발은 확실히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발생했다
3-2) MACD는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가 발생해야 한다
=MACD데드크로스가 발생하고, 이번 하락에 역배열 정도가 심해졌다
 

정리하면,
1) 거래량 폭발이 일어나고, 거래량이 죽은 상태에서 횡보가 지속되어야 한다
2) MACD가 기준점 0에 수렴하여야 한다
3)삼각수렴의 이탈/돌파가 발생할 때, (삼각수렴이 아닌 경우는 아예 역추세 매매를 하지 않는다!!)
3-1) 거래량이 상대적 폭발이 일어나거나, 점점 늘어나면서 발생해야 하며
3-2) MACD는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가 발생해야 한다
결국 다섯가지 조건이 일치할 때만 진입하라는 것이다.

▲??? : 이거 사실상 하지 말란 소리지?

아니다. 숙련자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 하며, 운이 좋을 경우 아주 좋은 포지션을 갖게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당 포지션이 성공했을 경우 200EMA 아래로 내려가고, 그 이후부터는 죽~ 들고만 있어도 무려 43시간동안 473%(=9.46X50) 수익이 발생했다.
1️⃣만약 익절과 불타기를 병행해 갔다면, 최종 수익률은 473%보다 아래였겠지만 수익금은 1000%가 넘을 수도 있다.
2️⃣ 왜냐고? 해당 시간동안 진입해볼 수 있었던 추세추종 매매가 11개였다. 내 시드를 10만원으로 했다면, 이미 10만원 11번을 익절하고도 남았다는 것이다.
3️⃣ 이를 불타기에 적용한다면 10만원X11회이므로 110만원, 이미 1회 들어갔으므로 실제로는 120만원이다. 수익률을 절반 이하로 잘라 200%라고 하더라도, 10만원의 473%는 47만 3천원이지만, 120만원의 200%는 240만원이다. 첫 시드 10만원과 수익금 240만원은 2,400%차이가 난다. 
4️⃣ 그뿐인가? 숏 포지션이므로 8시간마다 펀비를 받을 확률이 높으므로, 말 그대로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셈인 것이다.

이처럼, 역추세 매매는 
1) 조건도 까다롭고 손절가도 타이트하며 난이도가 높지만
순조롭게 성공하고 운이 좋다면,
2) 그냥 들고 있어도 수익 극대화가 가능하며
적극적으로 시드 운용(불타기, 헷징포지션 등)을 한다면, 
3) 극단적으로 적은 리스크로 수익 극대화가 가능한

아주 좋은 매매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역추세 매매의 진입/익절/손절

✅진입
삼각수렴을 이탈했거나(숏 트리거), 돌파하는(롱 트리거) 캔들이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여,
📉 숏의 경우는 이탈 봉의 몸통마감을 재이탈하는 경우 진입
📈 롱의 경우는 돌파 봉의 몸통마감을 재돌파하는 경우 진입한다.

이 경우는 이탈 봉의 몸통마감 가격이 57914.8이었고, 그 다음봉에서 이탈한 삼각수렴의 하단변을 재진입하였으나, 이를 실패하고 몸통마감을 재이탈하였다. 그렇다면 1)미리 57914.8을 체크해두고 2)이탈하는 과정에서 시장가로 진입할 수 있다. (스탑헌팅을 피하기 위해서)

✅손절
지금은 아주 예쁜 십자형이지만, 몸통이 있을수도, 위아래 꼬리의 길이가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상관 없다. 눈에 보이는 다른 캔들들에 비해 훨씬 도지같은 캔들이 있다면, 그것을 기준으로 
📉 숏의 경우는 도지 캔들의 고가(윗꼬리 끝)
📈 롱의 경우는 도지 캔들의 저가(아랫꼬리 끝)
으로 손절가를 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렇다 할 도지캔들이 도저히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1) 이탈 봉이 시작되기 전에 발생한 수렴을 찾아서
2) 그 수렴이 시작된 봉의 고가(숏)/ 저가(롱)을 각각 손절가로 지정한다.  

✅익절
익절은 아주 단순하다. 역추세 매매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무조건 추세기반 피보나치 확장(이하 확장피보)을 첫째 기준으로 삼는다. 

익절구간은 삼각수렴을 통해 만들어진 고점-저점-고점(숏)이나 저점-고점-저점(롱)을 이은 
확장피보 1:1 / 1:1.618 / 1:2 구간을 이용하며,
1️⃣ 1:1 구간은 1차익절가 또는 본절설정 구간으로,
> 역추세 매매인 만큼 상대적 HTF의 큰 추세에 역행하므로, 특히나 거래량 폭발이라던지, 롱의 경우 거래량 하락다이버전스가 발생한다던지 등의 리스키한 현상이 관측된다면 언제든지 FULL TP처리 또는 절반 이상 익절할 것을 권장하며, 의무적으로는 SL을 본절로 당겨주어야 한다.(=본절로스)

2️⃣ 1:1.618 구간은 1~2차 익절 구간으로,
> 이 때 부터는 본절로스는 기본, 약익절로 로스를 당기는 행위가 가능하다. 
> 약익절 로스를 걸어놓는 이유는 수수료에 대한 멘징으로, 50배율 기준 0.08%~0.1%의 수익권으로 당기는 것을 권장한다. 4%~5%의 수익이라면, 설령 본절이 나더라도 적어도 손실은 보지 않기 때문.

3️⃣ 1:2구간은 2~3차 익절 구간으로 설정한다.
즉, 이래저래 복잡하게 생각하기 어렵다면 그냥 추세기반 피보나치 확장의 1:1, 1:1.618, 1:1.2구간으로 3분할 매도를 한다고 생각하면 되며, 이 경우는 50배율이라도 미리 지정가로 걸어둘 수 있으므로 수수료도 덜 든다.(2+1+1+1=5%)

물론, 상술했던 대로 오랫동안 들고 있어도 상관 없다. 어디까지나 매매기법은 고정된 조건들을 제시해야만 한다. 그래야 안정적이고 기계적인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이론은 회색이듯, 추세기반 피보나치의 가격은 어디까지나 '익절 권고 구간'일 뿐, 
본인의 실력이 충분하다면, 거래량이든 이평선이든 매물대든 피보나치 되돌림이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보다 안전하고 수익성이 높은 매도자리를 찾는 것은 권장하고 싶다.

여기까지 읽어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이미 답이 나와있는 차트에 대고 작도하는 것과
앞날을 알 수 없는 차트를 보고 작도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리고,
 
이론을 외우는 것도 어렵지만
그 이론을 몸에 익히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제가 한달 넘게 고민하고,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만든 매매법입니다.
매매법 백테스팅을 위해 날린 돈도 적지 않습니다.

정말 어려운 내용을 정말 쉽게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렇다고 기술적 분석의 ㄱ자도 모르는 분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그런 '널려있는 매매법'과는 다르다 생각합니다.

많이 노력하셔야 할 겁니다. 당연하게도 말이죠.
 
특히나, 이 매매법의 화룡점정인
"불타기를 통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그 내용이 방대하고 변수가 엄청나게 많아,
그 모든 것을 이론화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솔직하게,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드릴 제 능력이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부분부터 응용(불타기)에 이르기까지
웰시 공식 대회 소통방에서, 
1) 실시간 매매와 강의로 직접 보여드릴 것이고,
2) 소환해주시면 가능한 빠르게 답변드릴 것입니다.
(웰시 트레이더 내 유일, 소환 시스템 이용)
물론, 익히 아시듯
3) 키워드알림 시스템을 이용하여 놓치지 않게, 또 다시보기도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1509060034222727

22년간 산을 깎은 남편...인도판 '우공이산'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실화. 산을 하나 없애버리는 데에 80년 인생의 4분의 1밖에 들지 않았다. 하물며....!!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에 나오는 거북이는 이런 말을 합니다.
"느린 것이 빠른 것이다."
 
저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가장 느려보일지 몰라도, 가장 올바른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이 매매법으로 무조건 부자 될 수 있습니다, 졸업할 수 있습니다, 다른거 다 필요 없습니다!
이런 말 저는 못합니다. 아니 안 합니다.
그러나, 제가 고민하고 정성을 들인 만큼의 반만이라도 이 매매법을 익히는 데에 투자해 주신다면,
그 성과는 여러분의 매매 실력과, 기술적 분석 능력과, 계좌의 우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는 것은 
세상 모두가 부정해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와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그러나 정말 감사한,
차트판을 여행하는 선물러들 중
저와 인연을 맺게 된 벗들을 위해
이 매매법을 공유합니다. 
 
 

이 매매기법이, 차트판을 여행하는 선물러들을 위한 안내서가 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