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과의 AGORA: 240823 11:05 WLDUSDT.P

알트코인이 무서운 점은, 크립토 시총의 전체적인 유입세와 유출세가 멈춰있다고 가정할 때,

코인이 하도 많아가지고  wld가 상승/하락하기에 필요할만큼의 거래량이 얼마인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이게 왜 무섭냐면,

우리가 초중고, 전공에 따라 대학교, 거기서 잘못하면 대학원에 가서 배우는 모든 수학기반 영역에서는
이 우주에 통용되는 법칙을 '정해놓고', 그 법칙 내에서 연구를 하는데
그것이 관성좌표계입니다.

 

즉, 크립토 시총의 전체적인 유입세와 유출세가 멈추어있다는 것은

크립토 시장이라는 것을 관성좌표계마냥 유입/유출을 배제하고,
전체 파이 안에서 그 자금이 몰리는 것을 가정해야만 기술적 분석이 힘을 얻을 수가 있는데

 

 

 

실은 그건 현실과 동떨어진 분석이고
그렇다고 그것을 염두에 두자니, 맨날 어떤 코인은 없어지고 어떤 코인은 새로 생겨나니 

도대체 거래량이 들어왔다는걸 명확히, 즉
크립토 전체 시총 내에서 얼마나 이 코인이 주목받고 있는지 상대적으로 알아내는게 어렵다는 것입니다.

 

물론 크립토퀀트 등의 온체인 지표를 이용할 경우 보다 상세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걸 언제 다 보고앉아있습니까.... 차트만 봐도 눈이 핑핑 도는데.......

그래서 저는 딱 두개만 봅니다.

선물거래량을 의미하는, 미결제약정(OI)
현물거래량을 의미하는, 거래량(VOLUME)

 

트레이딩뷰에서 티커+USDT.P 라고 검색하면 바이낸스 차트가 나옵니다.

지금 이 대화에서 보게 된 것은, WLDUSDT.P 바이낸스 차트입니다.

왜 바낸차트를 보느냐?
OKX나 바이비트 수준의 거대거래소가 아니면 미결제약정(OI)를 제공해주지 않는데,
그 중 바낸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OI가 줄어들고 있음이 관측됩니다.
그럼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첫째, 선물거래량이 붙으면서 상승이 나왔으니, 거기에 홀린 불나방처럼 현물거래량이 붙는다면 상승세 지속

둘째, 선물거래량이 붙으면서 상승이 나왔으나, 선물거래량이 빠지면서 '더블 탑'패턴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이대로 선물/현물 거래량이 다 빠지면 하락추세로 전환

그러나, 첫째든 둘째든 앞으로 미래에 거래량이 붙은걸 확인할 시간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왜? 세력은 개미를 탈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가 봐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가 확실하게 보이는 것을 봐야 합니다.

미래는 우리가 알 수 없고,
거래량을 가시화한 지표가 캔들이니만큼

캔들에서 힌트를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1)일단은 더블탑 패턴을 확인하고 매매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보이고

2)1시간봉상 아주 격한, 전고점-전고점직후의 전고점인 전전고점을 이어서 만든 하락추세선은 넘겨서 마감할것인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럼 처음 질문이 시작된 30분봉보다 상대적 HTF인 1시간봉~4시간봉에서 확인이 끝났으니,

본격적인 30분봉으로 넘어가보면

 

미세하게 30분봉상에서 하락다이버전스가 관측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시봉 마감까지 5분 남았는데,
마감까지 보고 매매셋업(롱숏)을 짜야겠지만
일단 현시점에서 보이는걸로 전략을 짠다면,

질문자님은 30분봉 60이평 이탈로 손절잡고 롱을 잡고자 하셨고, 그게 맞는거냐, 안전한거냐
를 물어보신걸로 파악을 했습니다.

자 그러면, 더블탑패턴이 완성된다고 가정할 때, 조정이 나오겠죠?

그럼, 질문자님은 눌림 롱을 보려고 했으므로,

조정이 나올때 어디서 매수를 받아야 하며,
매수했을 경우 30분봉 60이평을 손절가로 잡아야 하는지? 를 질문했습니다.

조정폭을 알기 위해서 어디서 지지받을지 가늠해보는 도구가 뭐가 있나요? 
피보나치가 있습니다. 
단순피보(피보나치 되돌림)
확장피보(추세기반 피보나치 확장).

그럼 현재 나온 고점을 갱신하지 않고 3분 남은 30분봉이 마감된다고 가정할 때

더블탑의 첫번째 봉까지의 상승세에 대한 단순피보 0.236구간과
전고점->전저점->직전전고점을 이은 피보확장의 0.618~0.786구간이 겹칩니다

즉

"조정이 나온다면" 저 구간까지 하락세가 나올수 있다

그럼 눌림 롱을 볼 것이냐, 더블탑 숏을 볼 것이냐의 두갈래가 나뉘는데

우린 선물러니까

둘다 가능하겠죠?

여기서 추세이탈 숏을 생각한다는 것은,

상승추세를 이탈하면 숏을 친다인 것인데

애초에 상승추세가 아니고 삼각수렴, 즉 수렴또는 횡보추세라는 뜻이므로,

전제 자체가 틀렸으니 추세이탈 숏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걸 봐야 합니다.

 

출처 (https://moneygamebit.tistory.com/entry/%EC%B0%A8%ED%8A%B8-%ED%8C%A8%ED%84%B4-2-%EB%8D%94%EB%B8%94-%ED%83%91-%EB%8D%94%EB%B8%94-%EB%B0%94%ED%85%80-%ED%8C%A8%ED%84%B4)

추격숏이란,

이미 '조정추세=짧은 숏 추세'가 나온 상태에서
하락추세=긴 숏 추세가 나오는 것에 배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이밍이 늦었다고 한탄할게 아니라, 남들이 보기엔 늦었지만 내가 보기엔 늦지 않았다면 과감히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저 시점에서 숏을 보려면,
30분봉의 10이평~20이평 지지를 받고 약간 수렴한뒤 올려버릴수 있잖아요?
그럼 숏포지션을 함부로 들어가기 어렵죠

숏포지션을 보게 된다면, 
최소한 30분봉 20이평 아래로 캔들이 마감되면서 
수렴 안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는 모습을 봐야지
고려를 해볼수 있겠죠?

즉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조정에 대해서 숏을 치는것보다는,
조정이 나왔을 때 눌림 롱을 고려하는것이 유리하다라는 
생각은 정답인 것입니다.

▲'왜?' 라는 질문을 제대로 해야 하는 이유


문제는 질문자님의 질문에는,
손절가는 있지만 진입가는 없었습니다. 즉

제게 문제를 주었는데, 그 문제가
X+1=Y 이며, X와 Y는 서로 다르다. X는 얼마고 Y는 얼마인가?라는 문제인겁니다.
이건 노벨 물리학상 탄 리처드 파인만이 와도 못푸는 문제입니다.

 

즉,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먼저 X, 즉 진입가를 찾아내야 하는데,

일단 조정이 온다는 전제가 깔려있고
조정이 온다면 어디쯤에서 지지받을 확률이 높은걸 알아봤으니,

보다 상세하게 적절한 진입가를 찾아봐야 합니다.

 

상술했던 피보확장 0.618+단순피보 0.236

이 구간까지 대략 1.53%가 나옵니다

즉 현재가(8월 23일 11시 5분 기준)에서 1.53%하락할 경우, 
눌림 롱 진입고려를 해볼수 있다는 뜻이죠?

 

그러나 제가 항상 얘기하는게 뭐죠? 거래량이 전부다

F=MA
거래량=추세와 그 추세의 크기

거래량을 가시화한 지표가 캔들이라면,
그 캔들 내에서의 상세 거래량을 가시화한 지표를 매물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매물대를 볼려면, 픽스드 레인지 볼륨 프로파일이라는 지표를 사용하면 됩니다.

픽스트 레인지 볼륨 프로파일은,

회원분들께 제공되는 교육자료 중
'분할진입/불타기/물타기 특강'에 상세하게 사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 분들은 톡방 내에서 제게 요청하면 올려드립니다.

 

그럼 매물대는 어떻게 잡아볼것인가?

당연히 수렴 이전에 발생했던 추세(상승)과, 현재 발생하고 있는 추세(횡보) 양쪽을 봐야합니다

 

픽스드 레인지 볼륨 프로파일을 볼 때는, 시작구간은 임의로 정하되 끝구간은 무조건 최신캔들까지 당깁니다.

이게 왜 그런지는 저도 아직 이론화하지 못했는데, 가설의 영역이지만, 
과거에 쌓인 매물대만 표기하게 되면, 정확도가 떨어지는것 같더군요
※여기서 정확도=앞으로의 무빙에 대한 예측정확도입니다.

이제 매물대 지표를 설정해두었으니 해석해봅시다.
강한 상승이 시작된 구간부터 하나=상승추세시작
(물론 더 뒤에도 상승중이었지만 지금 우리가 봐야할 것은 수렴작도를 기반으로 한 눌림 롱이니 거기까지 볼려면 대가리 터집니다 보이는것만 봅시다)

더블탑의 첫번째 고점(전고점)이 시작된 구간부터 하나
=횡보추세 시작

 

그럼 POC가 겹치는데, 대략 1.645$구간에 POC가 있음을 알 수 있고, 우리가 잡아놨던 구간은 그보다 더 아래이며,
그 아래 30분봉 60이평이 "삼각수렴 하단"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럼 30분봉 60이평을 기준잡아서 매매셋업을 잡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아마 저라면 저렇게 할거에요 

왜냐면

 

만약에 60이평 지지를 이탈해서 물리게 되더라도, 
리테스트 숏, 즉 기술적 반등 이후 다시 하락추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고 
그럼 내 분석이 틀려서 물리더라도, 운이 좋으면 기술적 반등에서 본절 내지 약손절로 나올수 있겠죠?

 

즉
 60이평은 손절가로 잡기보다는 진입가로 사용할 기준이평으로 사용하는게 더 유리하다

여기서 질문자님의 뜻대로 60이평을 손절가로 잡기 위해서는

 

삼각수렴 정 가운데쯤에서 
꼴랑 30분봉 이평및 수렴내의 매물대 지지를 기반으로 
롱포지션을 잡아야 하는데

솔직히 다들 아시죠? 삼각수렴 내에서 매매를 하면 된다 안된다?

 

뭐 1~4시간봉 이상에서 거대한 추세를 다 체크한다음, 
삼각수렴이 약간의 횡보추세가 나온것일 뿐 거대한 추세 내에서의 타점이 하필 삼각수렴이다라면 할말 없지만

이건 30분봉이잖아요?
선물이고, 잘문자님 모르긴 몰라도 5배 이상 칠 생각이실텐데 감당 되겠어요? 
감당되심 하시는데 저는 모른다 이말이죠ㅎㅎ

 

여기서 모른다는 뜻은 내 말 안들었으니 알 바 아니다 이런 뜻이 아니라
진짜로 문제가 생겼을 때의 감당을 제가 못해드린다, 도움을 더이상 주기 어려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왜냐면 저도 개미중의 개미, X밥이거든요.

 

그래서 

주요 이평으로 60이평을 찾아내신건 아주 좋은 접근이었고,
현재 WLD코인 차트가 조정받을시의 맥을 정확히 짚었다고 보여집니다만,

그것을 손절가로 잡고 매매를 하겠다라는 판단은 조금 아쉽다. 적어도 차미새가 분석했을 때는 위험해보인다

차라리

 

이렇게 보시는게 낫다
라고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후 삼각수렴 돌파 롱이 나오면서 

5배를 잡았다 치면 5.52X5=27.6%수익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횡보 후 상승까지 완벽.

 

어디까지나 회원분들이 질문을 주셔야 저도 답변을 드릴 수 있지만,

질문답변의 과정에서 공유할만큼 매력적인 결과값이 나올 경우 블로그에 올라갑니다.

물론, 댓글이 너무 저조하면 회원전용으로. 
단순 웰시 회원이 아니라, 제 레퍼럴 회원 전용으로 일일히 확인하고 공유하겠습니다.

무슨뜻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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